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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아우터 ! 소재부터 한번 알아보자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 슬슬 아우터를 하나씩 꺼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변화 무쌍합니다. 이런 날씨속에서 장농 속에 있는 아우터를 하나 둘 꺼내 봐야하는데 , 혹시 아우터에 소재에 대해서는 잘 아십니까? 오늘은 간절기 혹은 겨울에 입는 아우터 소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아우터 사실 분들이있으시면 이 글을 보고 세탁방법 및 추천 혼용률 등 을 한번 체크해서 자신에게 맞는 아우터 쇼핑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1. 플리스

플리스소재

소재

일명 후리스 혹은 뽀글이 라고 불리우는 이 소재는 몇년전 "파타고니아" 라는 브랜드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이제는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양털처럼 부드러우며 풍성한 매력으로 우리들을 사로잡은 이 소재는 가을 , 겨울 아우터 중에서 단연 선호도가 1위인 제품입니다. 인조섬유인 플리스는 폴리ㅔ스터 원단을 사용하여 표면에 털을 인공적으로 동글동글하게 보풀을 일으켜서 만든 원단입니다. 데일리  룩 및 오피스 원단까지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세탁방법

세탁기에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부드럽게 세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탁기 사용시에는 세탁망을 사용하여 울코스로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2.알파카

알파카 원단

소재

라마류에 속한 산양털로 만들어진 소재 입니다. 알파카는 와카야  , 수리 두가지 종류의 털을 사용하는데 이 두가지 종류의 털이 어떤 종에 털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어떤 알파카 원단은 매우 부드러우면서 윤기가 나는 반면 면에 어떤 알파카 원단은 다소 컬이 있으며 거친 느낌의 소재가 존재합니다. 알파카 원단은 정전기에 강해서 정전기가 잘 일어나지 않고 압력에 약해 잘 눌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모에 비해 훨씬 더 따뜻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 고가의 소재인 캐시미어 다음으로 가장 보편적인 특수모 입니다. 

 

추천혼용률

30~ 60% 정도의 함유량을 권장 합니다. 너무 많이 있는 경우 소재가 약하기 때문에 옷 보관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3. 울

울 원단

소재

울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 "모" 라고 쓰인 양모 섬유를 총칭해서 말합니다. 신축성이 굉장히 좋으며 보온성도 매우 뛰어나고 감촉도 부드러운 소재입니다.  천연 소재와 합성 소재로 나뉘어져있지만 아무래도 천연소재의 고급스러움은 아직은 합성소재가 뛰어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천연소재와 합성소재 의 가격차이도 무시 못합니다. 열에 굉장히 약하며 보풀현상이 잘 일어나며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에는 늘어날 수 도 있기 때문에 오래 입기는 힘든 소재입니다. 

 

추천혼용률

합성섬유 20~ 30 % , 울 70~ 80 % 정도의 함유량을 권장 합니다.울 함유량이 너무 많을 경우 내구성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오래 입기가 힘듭니다!

세탁방법

반드시 드라이크리닝으로 세탁을 권장하지만 필자는 간간히 울샴푸로 세탁기에 있는 울코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4.캐시미어

캐시미어 소재

소재

캐시미어는 인도의 카슈미르 지방의 티베트산 염소 와 캐시미어 염소 가 털갈이를 하는 시기에 떨어진 털을 채취하거나 빗질 할때 떨어진 연한 털로 만든 소재입니다. 털을 자연적으로 채취하기 때문에 시기가 정해져 있고 한 마리당 굉장히 소량만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급 소재의 원단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소재 자체가 엄청 가벼우며 양털보다 4배나 더 따뜻하고 가격이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마찰과 습기 그리고 고온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천혼용률

합성섬유 20~ 30 % 정도의 함유량을 권장 합니다. 캐시미어 함유량이 너무 높을 경우 보관이 힘들고 내구성이 너무 약합니다. 

 

세탁방법

반드시 드라이크리닝으로 세탁하기 바랍니다. 값비싼 소재로 잘못 세탁했다가는 옷이 망가집니다.